소심한 A형의 프린터 잉크 전쟁 친구가 창원에서 기획사를 한다. 각종 전문 문구도 판매를 한다. 프린터 정품잉크 판매를 하고 충전도 한다. 몇 년전에 방문하여 정품 잉크를 몇세트 산다. 잉크를 충전해도 잘 나온다고 소개하며, 잉크 충전 방법을 짧게 설명하고, 잉크를 선물로 준다. 리필 잉크를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 자전거 이야기 2006.08.05
소심한 A형의 휴대폰 전쟁 웃음이 나온다. 지나간 1주일 동안에 있었던 전쟁(?)이다. 길고 긴 역사를 가진 휴대폰을 바꾼다.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번호이동 조건으로 기능과 가격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구입을 한다. 휴대폰 인터넷 구입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쇼핑몰의 규정에 의해 잘못될 일이 아무 것도 없.. 자전거 이야기 2006.08.03
카메라폰 잘 찍는 방법 신문이나 잡지의 카메라폰 광고를 보면 "몇 만 화소대의 CMOS 또는 CCD를 장착한 카메라폰"이라는 다소 어려운(?) 문구를 볼 수 있다. 이 문장을 이해해야만 그 카메라폰의 성능을 제대로 이해한 것. 여기서 화소란 픽셀(pixel)을 뜻하며 사진이나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을 말한다. 따라서 화소수.. 좋은글+스크랩 2006.07.31
물놀이 날씨가 더워... 여항 냇가에 간다. 자전거3은 물속에 앉아 잘 논다.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으로 사이즈 자동변환으로 화면이 희미합니다. ^^) 자전거 이야기 2006.07.31
난 나를 본 적이 없다 - 이승훈 더운 여름 아파트 앞 구두 수선소 작은 의자에 앉아 구두 고치는 걸 구경할 때 수선소 아저씨가 말하네 글쎄 언젠가 교수님 지나가는 걸 보고 어떤 손님께 저 분이 알아주는 대학 교수라고 했더니 그분 말씀이 교수 같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아닙니다 알아주는 대학 교수입니다 제가 잘 아.. 좋은글+스크랩 2006.07.16
장화 신은 자전거3 비가 그친 저녁! 자전거3은 장화를 신는다. 빗물이 고인 곳을 첨범거리며 뛴다. 길게 물이 고인 보건소 앞 도로는 자전거3의 무대다. 물장난을 좋아하는 자전거3!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다닌다. 너무 즐겁다. 뛰어 갔다가 다시 뛰어 온다. 두 팔을 앞뒤로 흔들면서 왕복 달리기를 한다. 바지는 젖었고 장.. 자전거 이야기 2006.07.15
자전거2가 태어난 곳 그 당시에... 서울은 월세가 너무 세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신장이다. 지금의 하남시다. 자전거2는 그 곳에서 태어났다. 자전거2가 태어나던 날에, 나는 직장을 그만 두었다. 개인 사업을 위해 창업학교에 다니면서 핑크의 산후조리를 했다. 미역국을 핑크보다 더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창업학교.. 자전거 이야기 2006.07.11
옥천(沃川) 1.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옥천 출장을 간다. 역 앞의 작은 화단이 고향같은 느낌이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의 향수 정지용의 고향은 옥천이며, 고향을 그.. 자전거 이야기 2006.07.07
자전거2의 복수 자전거2가 가족 신문을 만들었다고, 평가를 해 달라고 한다. 가족신문 타이틀에 가족소개로 1면을 차지하고 있다. 큰 글자크기로 1면을 구성한 것이다. 자전거2 : 아버지! 가족신문 만들었는데, 한번 보세요. 자전거 : (내용을 본 후에, 조금 화난 표정으로) 헉! 신문인데... 초등학생 모양으로 그렇게 만.. 자전거 이야기 2006.07.06
출퇴근 길에서 부러워라. 엊그제 가늘은 몸으로 땅에 뿌리를 내리더니 땅과 한 몸이 되어 튼튼하게 자란다. 그리고, 곧 열매를 맺을 것이다. 깨끗하게 정리하다. 논 주인이 길에 냅다 버린 잡초들이다. 햇빛 아래서 완전히 말라 흔적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 여유로운 마음 가지고 싶다. 농부가 길가에 심은 해바라기다.. 자전거 이야기 2006.07.03
저녁에 비가 내린다. 핑크는 모임이 있어 외출한다. 자전거3과 함께 집을 지킨다. 자전거3은 물놀이를 좋아한다. 입은 옷을 벗어 빨래를 한다. 비누를 풀어 넣기도 하고... 물놀이하는 것을 확인하고 TV를 잠시 본다. 물소리가 나지 않고 너무 조용하다. 욕실에 살짝 가보니... 으악! 탕에 물을 반이나 받아놓고 .. 자전거 이야기 2006.06.29
미용실 가다. 처음으로 미용실을 간다. 튼튼한 의자는 아니지만, 면도를 해 주지는 않지만 산뜻하고 깔끔하게 컷트를 해 준다. 단단하고 튼튼한 의자 얼굴 전체을 깔끔하게 해주는 면도 남자들만 있는 곳 이발소를 이용하는 이유이다. 거칠은 이발사의 손질 가끔하는 이발사의 기침소리 면도 전에 바르는 비눗물 박.. 자전거 이야기 2006.06.26
논도랑 그리고 강 논도랑에는 눈치라는 작은 고기가 왔다갔다하고 소금쟁이가 물 위로 떠 다니고 올챙이들이 숨어있고... 이제는 옛날 이야기다. 논도랑은 흙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만든다. 물을 아낄 수는 있지만, 생물이 살 수는 없다. 모내기 전에 벌판은 강이 된다. 넓은 논은 강처럼 된다. 1년에 단 한번 이렇게 강이.. 자전거 이야기 2006.06.19
세상 사람들은 참 어리석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눈이 어둡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스스로 우스워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가까우면 다 가깝다고만 느낍니다. 세상 사람들은 멀면 다 멀다고만 느낍니다. 그러나 가까운 것은 가까운 것도 아니며 멀다는 것은 먼 것도 아닙니다. 또한 먼 것도 가까운 것도 아닌 영원한 가까운 것은 세상 .. 좋은글+스크랩 2006.06.17
오늘 너의 하루는 어떠하였니? 모래알처럼 많은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하지는 않았니? 아니면 네 앞에 주어진 삶의 무게 때문에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는 않았니? 나는 그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단다. 왜냐하면 나는 너를 만들었고 네게 생명을 주었으며 또 온종일 너와 함께 다니며 너를 눈동자 같이 지.. 좋은글+스크랩 2006.06.17
이게 아닌데 허브가 이상하다. 깜박거리다 전원이 차단된다. 허브는 인터넷 공유기와 같은 장치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묶어주는 장치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고장날 때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도 변경한다. 인터넷 서비스 요금이 휠씬 싸다. 속도는 비슷하다. 진작 바꾸어야 했었는데.. 자전거 이야기 2006.06.16
코피 안 나나? 오전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점심 식사후에는 창고 정리를 하고 사무실 골목 청소하고 밭 울타리 정리 작업을 한다. 곧 바로 집으로 가서 자전거2와 검암산 등산을 한다. 핑크가 준비한 얼음물 1통을 가지고 집을 나선다. 자전거2가 잘 따라온다. 등산도 잘 한다. 뒤에 따라 오면서 힘들다고 하던 때가 .. 자전거 이야기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