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도랑에는 눈치라는 작은 고기가 왔다갔다하고
소금쟁이가 물 위로 떠 다니고
올챙이들이 숨어있고...
이제는 옛날 이야기다.
논도랑은 흙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만든다.
물을 아낄 수는 있지만, 생물이 살 수는 없다.
모내기 전에 벌판은 강이 된다.
넓은 논은 강처럼 된다.
1년에 단 한번 이렇게 강이 된다.
그냥 좋다.
논도랑에는 눈치라는 작은 고기가 왔다갔다하고
소금쟁이가 물 위로 떠 다니고
올챙이들이 숨어있고...
이제는 옛날 이야기다.
논도랑은 흙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만든다.
물을 아낄 수는 있지만, 생물이 살 수는 없다.
모내기 전에 벌판은 강이 된다.
넓은 논은 강처럼 된다.
1년에 단 한번 이렇게 강이 된다.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