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철학을 읽고 중년의 철학 - 크리스토퍼 해밀턴 저 | 신예경 역 | 알키 | 2012.11.15 50대 초반. 그냥 무기력한 생활에 활력을 찾기 위해 선택한 도서이다. 인터넷 검색하여 홍보글을 보고 선택한 도서인데, 40대에 맞는 글이며,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중년 이야기로 별로 도움이 안되는 책이다. 50대! 잘 익.. 자전거 이야기 2013.09.30
[스크랩]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 Tom Jhons ♣ 탐 존슨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60년과 70년대를 주름잡았던.. 탐존슨... 많은 노래들 가운데 유독 이노래는 가을과 겨울의 문턱에서 자주 공중파를 통해서 들려지는 노래입니다. 노래 제목과 비슷한 제목과 동명의 제목이 많습니다. 뮤지컬 프라미스 프라미스 에서 나온 i'll never falling l.. 좋은글+스크랩 2013.06.03
천절하고 즐거워야 한다. 조금 연세가 드신 고객님의 전화다. 컴퓨터 관련 문의 전화라 연세 드신 분께는 처리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도 정확한 처리가 안된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새로 다시 하나씩 하나씩 처리를 하니 마지막에는 성공했다. 한순간 짜증이 조금 났지만, 아주 잘 되어 기.. 자전거 이야기 2013.04.12
신나는 참기름집 어머니 : 깨 2되 주이소. 주인 : ... (2되에 또 반되 넘게 더 추가한다) 어머니 : 아이고. 아입니더. 2되입니더. 주인 : ... ^^ (웃으면서 아무런 대답을 안하고 2되 휠씬 넘게 계측한다) 어머니 : 깨 씻어야 되는데... (직접 씻을 생각을 한다) 주인 : 할머니 깨 이제부터 씻습니다. ^^ 어머니 : ... (.. 자전거 이야기 2013.02.07
대합실에서 니 올해 팔십서이가? 아직 젊다 아이가? 아따 장골이다 까마득한 대화 듬성듬성한 치아 틈 돌아 나온다 아재 표 끊었는교? 하모 내가 끊어 올낀데 이거 하나 잡수소 빨대 꽂힌 요구르트 구석자리 아낙 손에 오지게 잡혔다 읍내 영섭이는 어지간히 젊더라 만섭이 오춘이다 야물게 생깄.. pink 시집 2012.12.30
아버지 갑자기 추원진다는 일기예보에 부리나케 배추를 뽑아다 쌓아 놓고 대문간에 눈으로 발자국 그리며 오전 내내 딸내미 기다리신다 '자네가 따라가게' 가서 김장을 거들고 며칠 있다 오라며 기어이 어머니 등을 떠미신다 칠순의 아버지 마흔다섯 딸은 여전히 일곱살 재롱 많던 고명딸 우리 .. pink 시집 2012.12.30
친정 엄마 여자가 살림을 하다보면 간이 작아져서 비싼 보약을 못 해 먹는데 다리에 바람드는 병은 약을 꼭 먹어 야 낫는데 효험을 보려면 50 전에 먹어야 하는데 인공관절 수술 받은 우리 엄마 사위가 듣건 말건 종일 넋두리를 그치지 않으신다. pink 시집 2012.12.30
오션플라워 호에서 배를 탔다 선박의 엔진에서 헬리콥터 소리가 난다 부러진 날개 바람을 일으키며 요란한 소리로 바다에 내리 꽂힌다 여행에 들뜬 사람들 한꺼번에 쏟아내는 목소리 멀미가 난다 pink 시집 20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