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세상사는 이야기

지금은 이발 준비중... 자전거3은 집에서 핑크가 이발을 한다. 예전에는 이발기계 소리만 나도 도망가기에 나의 무릎 위에 안고서 이발을 했다. 이제는 너무 즐겁나? 핑크 혼자서 이발을 한다.

들판이 연기로 가득 찬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마저도 삼킨다. 보리 타는 냄새도 덩달아 춤을 춘다. 동네 불이 나면 모든 화(禍)가 끝난다고 하는데... 보리 타는 불로 온 동네에 복(福)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1. 모그룹회장의 보복폭행에서 전 경찰청장이 로비를 했다는 뉴스를 듣는다. 한 평생 경찰로서 떳떳한 삶을 살았다고 자서전까지 쓴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이 가난하지도 않을텐데... 충분히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무엇때문에 그런 자리에 들어갔는 지 아쉽다. ..

1년 전부터 기획한 야심작이다. 모양은 안 좋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Show를 한다. 흔들리고... 안정성이 부족하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몇 부분을 고정시키고 정리를 한다. 안정된 모양을 갖춘 투박한 형태가 된다. 빨리 저 어린 것들이 자라서 튼튼한 지지대에 의지하길 바랄 ..

정신지체3급 장애인의 삶과 사랑이야기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자신이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있다. 엄마가 암으로 죽는 것을 제외하고는 밝고 희망이 있고 재미있는 영화다. 장애인이지만 자신만의 삶이 있고 자신만의 의지가 있다. 항상 건강해야 되겠다. 주..

5월은 가정의 달(?) g경매장과 a경매장에서 선물을 산다. 가족 선물이다. 핑크 선물 - 판타스틱 마술도구, 볼펜세트, 발신자표시 전화기 - 아이들 가르칠때 심심풀이로 사용, 선물용, 방에서 전화번호 확인하기 위해 자전거2 선물 - 웰빙 참숯베개 - 공부한다고 머리가 아플텐데 편한 잠자리를 위해 자전..

'미친 사람과 미치지 않은 사람'을 읽고 - 피터 라이브스 | 정성호 옮길 | 성바오로출판사| 1993.09.01 우화와 �은 이야기로, 총 3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화로, 심각한 일상을 이야기한다. 주일학교 교사, 학부모께 한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애야, 넌 이름이 ..

과잉보호에 대한 책을 읽는다. 아들을 너무 과잉보호하지 않았나 싶다. 잘 하든 못 하든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 맞다. 아들이 잘하면 기분이 좋지만, 아들이 못한다고 너무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면 된다. "애야, 넌 이름이 뭐니?" 아빠가 조니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대답하..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지음 핑크의 흥분(?)된 권유로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는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활력소를 제공한다. 어떤 사람은 성공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왜 실패를 거듭할까? 그 가운데 더 큰 만족과 보상을 위해 당장의 욕구 충족을 미룰 ..

작은 흰 꽃이 피었는데... 흐린 날씨에 하늘 색과 비슷하여 보이지 않는다. 독일 큰 누나 정원에 있는 묘목을 가져온 것이다. 꽃을 보면 큰누나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