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일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내가 꽃이나 나뭇잎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형상 속에서라도 나는 당신께 정겹게 인사를 건넬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나를 알아보고 환한 미소를 보내 준다면
그때 나는 매우 행복할 것입니다.
-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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