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합니다.
우리들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 고정관념의 틀 속에서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우리가 완치를 목표로 삼은 이유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신화를 창조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것을 견디지 못해서 이 '지옥'같은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바보 같다고 놀리는 손가락질을 피하기 위해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순간 행복하지 못하다면 완치목표는 무의미합니다.
눈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아이들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이 순간 계속 새로운 세계를 선물합니다.
한쪽 다리가 없어도, 말을 좀 못해도, 일어나서 걷지 못해도 아이의 선물공세는 계속됩니다.
아이들이 주는 선물을 받으세요.
다름을 인정해야 순간순간 행복하게 완치를 향한 마라톤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 '자폐야 미안하다 넌 상대를 잘못 골랐다'에서
'첫화면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4.30 (0) | 2011.12.25 |
---|---|
2011.01.29 (0) | 2011.04.30 |
2010.07.04 (0) | 2010.12.15 |
2010.05.28 (0) | 2010.07.04 |
2010.05.13 (0) | 201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