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선풍기가 몇년 전부터 문제였다.
너무 싼 선풍기였나? 이렇게 속으로 말하면서 계속 사용했다.
처음 켜면 강풍을 선택해도 제대로 회전이 안된다.
송곳 같은 것으로 보호철망으로 회전을 몇번 시켜주면 서서히 돌기 시작한다.
오늘은 더 심하다.
서서히 돌기 시작하다가 속도가 떨어지면서 멈춘다.
어제 밤에 새 선풍기를 한대 주문한 것을 아는지?
이제 수명이 다 되었구나 생각하고 버릴까 하다가,
이런 경우는 수리가 가능한지 인터넷 검색을 한다.
모터 부분을 분해하여 모터 앞축 뒤축으로 윤할유를 칠하면 된다는 답변을 읽는다.
즉시 실행!
이런!
약풍만으로도 빠르게 회전이 시작되고,
수리 전 강품만큼 바람이 나온다.
환경보호! 경비절감! 너무 좋다.
무엇이든지 알아야 한다.
모르면 배워야 하고, 답을 찾아 빨리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때는 컴퓨터가 만물박사!
'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폐야 미안하다 넌 상대를 잘못 골랐다를 읽고 (0) | 2010.12.15 |
---|---|
나는 왜 팔짝팔짝 뛸까를 읽고 (0) | 2010.12.15 |
컴퓨터 팬 (0) | 2010.07.27 |
탁닉한 스님의 반야심경을 읽고 (0) | 2010.07.04 |
철학콘서트를 읽고 (0) | 201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