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자전거2가 태어난 곳

bike 2006. 7. 11. 07:05

그 당시에...

서울은 월세가 너무 세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신장이다.

지금의 하남시다.

자전거2는 그 곳에서 태어났다.

 

자전거2가 태어나던 날에, 나는 직장을 그만 두었다.

개인 사업을 위해 창업학교에 다니면서 핑크의 산후조리를 했다.
미역국을 핑크보다 더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창업학교를 마친 후, 진주로 이사했다.

 

자전거2가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기에 많이 걱정을 했다.

핑크와 자전거2는 장인어른 승용차에 타고, 나는 이삿짐 트럭에 탔다.

자전거2는 긴 시간동안 잠만 잤다.

그 이후 자전거2는 차만 타면 곧 잠을 자는 습관이 생겼다.

 

올 여름에 하남시를 간다.

자전거2가 태어난 집에도 갔다올 것이다.

하남시 지도를 보니, 옛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살던 곳의 지번으로 그 집을 찾는다.

 

Image5.jpg
0.34MB
Image3.jpg
0.3MB
Image4.jpg
0.23MB

'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퐁당 퐁당  (0) 2006.07.17
장화 신은 자전거3  (0) 2006.07.15
옥천(沃川)  (0) 2006.07.07
자전거2의 복수  (0) 2006.07.06
출퇴근 길에서  (0)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