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자전거2가 집에 왔다.
치킨 한마리 시킨다.
핑크는 살 찐다고 아예 거리를 두고 보지도 않고,
자전거3는 너무 맛있게 먹는다.
자전거2와는 술도 한 잔 한다.
자전거2는 술을 한 잔하면 술술 이야기를 잘 한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이지만,
삶에 대하여, 또한 모든 사물에 대한 사고가 너무 다르다.
자전거2는 이제 성인이고, 나의 가장 큰 비판 세력이다. ^^
하지만, 올바른 말도 자주 하기에 본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해 달라고 부탁도 한다.
훌륭하게 자란 큰 아들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