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자전거3 자전거 타기

bike 2007. 11. 6. 00:08

11.4

지난 10월에는 페인트 칠하는 일로 주말을 보냈다.

지난 주말은 일상으로 돌아온 주말이었다.

 

자전거3의 자전거 수리부터 시작한다.

5층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어린이 자전거를 수리하고, 뒷바퀴에 보조바퀴를 단다.

인터넷으로 보조바퀴를 검색하니 4,000원에 판매를 한다.

자주가는 자전거 수리집에 가서 알아보니 6,000원이라고 한다.

수리와 함께 보조바퀴도 추가한다.

 

자전거를 타고 첫 나들이를 한다.

옆에서 한쪽 핸들만 잡고서 방향만 조절해 주니

자전거3은 조심 조심 조금씩 페달을 앞뒤로 저어면서 앞으로 간다.
가끔은 힘차게 한바퀴를 돌린다.
아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심스럽게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11.5

저녁먹고 자전거3과 외출을 한다.
어제 연습한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3은 어제보다 더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어이쿠~ 혼자 그냥 막 달아난다. 따라 다니기가 바쁘다. ^^

아라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아라공원 주차장을 한바퀴 돌고

군청 굴다리 아래를 지나, 우체국 옆길로 나와 축협 매장에 간다.

축협 매장 앞에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과자를 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직접 페달을 저어서 과자를 사고 집으로 향하는 자전거3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해 보인다.

 

11.6

오늘은 핑크도 함께 저녁에 나들이한다.

자전거3은 핑크를 뒤에 태우고도 열심히 자전거를 탄다.

효자 났네! ^^

열심히 페달을 밟는 모습에 한동안 많이 웃는다.

브레이크를 아직은 사용하지 못한다.
브레이크 사용법도 가르치고...
한동안 나들이때는 자전거를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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