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제2의 인생 II

bike 2007. 9. 14. 17:21

게으름병을 치료하는 두번째 책이다.
용기이다.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이다.
빠르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용기(Do it Now 프로젝트)'를 읽고
- 지은이 유영만 | 발행 2007.4.2 | 출판 (주)현문


용기는 카오스의 폭풍을 몰고 오는 나비의 날개짓이기도 합니다.
참 보잘것없고, 때론 유치한 것만 같던 나의 작은 용기가 위대한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삶을 뜻하는 생(生)이라는 글자는 소[牛]가 외나무다리[一] 위를 건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세. 외나무다리란 꿈이 열리는 마법의 다리다.
그 위에 올라 천천히 건너편을 향해 건너가면 꿈은 이뤄진다.
건너야 할 외나무다리를 회피하지 않는 것, 그것이 곧 용기라네. 외나무다리란 꿈을 향해 열린 관문이다.
그런데 그것은 엄청난 고통과 위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용기'라는 마음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사슴만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네. 내일만 생각하는 자는 일주일의 시야를 갖고,
일 년을 설계하는 자는 십 년의 비전을 갖게 되지.


용기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네.
두려움이 그렇듯 용기 또한 작고 사소한 마음의 습관에서 시작되는 것일 뿐이야.


누구나 한 번은 인생에 위기가 닥친다.
하지만 왜 어떤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만들고 어떤 사람은 좌절에 빠져들까?
인생의 본질은 외나무다리처럼 피할 수 없는 위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99퍼센트의 관념보다 1퍼센트의 실천이 세상과 나를 바꾼다.
작은 실천의 진지한 반복이 위대함을 낳는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는 어느 쪽이건 선택을 해야 하고 손실은 불가피합니다.
결국 거시적이고 큰 안목에서 올바른 방향을 고집한 것이 성공 포인트입니다.
잔머리 굴리고 수를 쓴다고 좋아질 게 없었지. 결국 맛좋은 음식 만들 생각만 하기로 결심했다네.


크게만 보이는 고통과 위기는 인생이라는 긴 흐름에서 생각하면 사실 별것 아닌지도 모른다.
이젠 조금만 더 천천히 가자. 스스로 삶에 명령을 내리자.
내 삶에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남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5년 후를, 10년 후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자.


이처럼 과거의 성공 체험은 더 이상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미래를 향해 생각을 움직이며 자신의 꿈을 실행해간다네.


제일 중요한 건 습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한 계획이나 전략보다 작은 행동를 실천해보는 것이 변화의 물꼬를 트는 원동력입니다.


모든 위대함은 작은 실천의 진지한 반복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언제나 우리 삶은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실천을 통해서 변화가 시작된다.


혁신은 불가피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나아가느냐 물러가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온실에 잡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무리 뽑아도 죽지 않고 자라나기에 물었습니다.
네 목숨은 왜 그토록 질긴 것이냐? 잡초가 대답했습니다. 뿌리가 깊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도 나의 삶을 파괴할 수 없네. 오직 두려움에 떠는 자신의 마음만이 삶을 무너뜨릴 뿐이지.
오히려 실패는 더 많은 기회를 주는데도 말이야. 실패했다고 포기하는 것이 진짜 실패라네.
실패는 과정이지 결코 결과가 아니거든.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그냥 한 번 저질러보는 거야.
그래서 손해볼 건 없지 않은가?


사실 잡초의 힘도 그렇지 않나.
약80퍼센트는 땅속에 뿌리로 성장하고, 나머지 20퍼센트만이 줄기나 가지로 드러날 뿐이지.
아무리 뽑아내도 끈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잡초의 본질,
그건 겉으로 드러난 줄기나 가지보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묵묵히 밑으로 자라는 뿌리에서 찾을 수 있다네.
좌절과 실패를 이겨내는 백절불굴의 정신은 대부분 들어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네.
들판의 풀을 한번 생각해보게.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방향대로 흔들리고,
바람이 지나가면 오뚝이처럼 또다시 일어서는 들풀의 강인함, 그것이 바로 백절불굴의 정신이라네.


저 멀리, 누구도 가지 않았던 나만의 신천지가 펼쳐져 있다.
드디어 나는 그토록 갈망하던 꿈의 문 앞에 서 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이 걸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하는지. 나는 또한 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위기가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것이 힘이 아닌 두려움의 뿌리가 되어버린 지금,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 꿈이 이제 바로 나의 눈앞에 있는데 멈춰 설 것인가?
그래, 조금만 더 참자. 참고 다시 느릿느릿 우직한 소처럼 앞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내 안의 잠재된 힘을 일으켜 세우자.


그때 나는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생각하지도 못했다네, 그저 현실이란 위기 상황에 밀려서 두려워만 했지.
그러다가보니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을 낳고,
더 큰 두려움은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 좌절로 이어졌다네.
주저앉아 자신의 운명을 한탄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 있겠나.
차라리 그럴 바에는 한 걸음이라도 더,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용기를 모아야 하지 않을까?
부정적인 절망보다는 긍정적인 희망을 위해서 말일세.


우리는 모두 외나무다리에 올라선 광대라네.
한데 한껏 묘기를 부려야 할 광대가 다리 밑으로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면 되겠나?
요리조리 다양한 모습으로 한바탕 신나게 즐겨보는 것이 진정한 광대의 모습이겠지.
그러니 자네도 진짜 광대가 되어 한 번뿐인 자네의 외나무다리 인생을 마음껏 즐겨보게나.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은 여유가 있을 때나 가능한 것이네.
하지만 일촉즉발은 카오스 이론에서 말하듯 날갯짓 하나로 폭풍이 생길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지.
그러니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일촉즉발의 위기라네.
결국은 눈앞의 과제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지.


인생이란 수만 가지의 불확실성을 가득 싣고 끊임없이 전진한다.
이것이 삶이 갖는 자유로움이다. 삶을 불안전하다고 하지 말라. 모든 변화는 바로 지금 여기서 시작된다.
현재에 집중할때 어두운 과거는 아름답게 재탄생하며, 불확실한 미래는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온다.


내일은 없다, 어제도 없다. 나에겐 오늘 이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 그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그것 말고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아무리 짙은 안개도, 아무리 불안한 내일도 그것만은 가릴 수 없고, 흔들 수 없음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이 순간에 내 전부를 걸 것이다. 그리고 과감하게 실행하리라.
세상은 불확실하다. 미래는 알아챌 수도 없을 만큼 거대한 파도처럼 어디에선가 다가올 것이다.
행복과 자유는 어느 순간 도달한 성취물이 아니다.
꿈을 향한 걸음걸음마다 갈슴 절절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용기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용기의 실체는 바로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이 행동으로 용기를 실천하려고 할 때마다 그것을 가로막는 '적'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망설임, 의심함, 소심함, 공포, 중도 포기라는 다섯 개의 적입니다.
나는 삶의 곳곳에서 이 용기의 다섯 적과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여러분, 용기는 행동입니다. 인간은 지능을 갖고 태어났으며 용기 있는 행동 없이는 지혜를 얻지 못합니다.
시도조차하지 않고 늘 머리로만 고민하다가 허송세월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든 위험과 위기에 탈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면으로 맞서서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이왕 할 것이면 즐겁게 시작하고, 언젠가 할 것이면 지금 바로 시작하고,
누군가 할 것이면 내가 하면 됩니다.


가중되는 부담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곰처럼 자신에 대한 우직한 믿음과 용기 있는 결단입니다.
높푸른 꿈과 가슴 뛰는 비전은 몸부림친 고뇌와 가슴 아픈 슬픔의 상처,
눈물로 지새운 수많은 밤의 고독을 거쳐야 비로소 태어나는 한줄기 영롱한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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