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컴퓨터 앞에서 생활한다.
되도록이면 멀어지기를 원하지만, 일과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싸운다.
자전거2는 게임을 즐긴다.
게임은 중독성이다.
한번하면 계속해야 하고,
시간 지남에 따라 스스로 마음과 몸은 지친 상태가 되고,
진짜 해야할 일은 못하게 된다.
자전거 : 게임은 안하면 좋겠다.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데...
자전거2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합니다.
자전거 :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고 스스로 중독되어 간다.
자전거2 : ...
(그래도 시간만 나면 게임을 한다. 나의 말에도 상관없이 게임을 한다.)
자전거 : 그러면, 아버지는 밤마다 술을 마실까? 술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되는데.
(옆에서 유심히 대화를 듣던 핑크)
핑크 : 나는 이제 밥도 빨래도 안 하겠다. 밥하고 빨래하는 것이 최고 큰 스트레스다.
자전거2 : 헉!...
자전거2는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대로 지켰으면 좋겠다.
동시에 컴퓨터가 고장난다.
5시간 동안 컴퓨터와 싸워 정상으로 고친다.
다음날
또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
포맷을 하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고...
여러번 반복을 하지만,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
저녁10시에 시작한 수리작업이 새벽3시쯤에 원인을 찾는다.
4시까지 정상 작동과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마무리를 한다.
아주 간단한 것인데...피곤한 하루를 접는다.
'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다르게 (0) | 2006.10.19 |
---|---|
고개를 숙이고... 열매로 (0) | 2006.10.14 |
갈릴래아의 꽃 (나자렛의 마리아) (0) | 2006.10.09 |
털갈이... (0) | 2006.09.25 |
아래로부터의 영성 (0) | 2006.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