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매일 다르게

bike 2006. 10. 19. 22:57

저녁 식사후에는 매일 자전거3과 나들이를 한다.

며칠 전부터 자전거3은 트라이얼 매장 입구에 있는 놀이기구 자동차에 집착한다.

오늘 저녁에는 원하는 자동차 놀이기구를 태워주기로 한다.

읍내로 나가서 시장을 지나 트라이얼 매장에 간다.

입구에 있는 자동차를 멀리두고 보지도 않고 매장 안으로 들어간다.

과자 사고 나오면서 자동차 놀이기구에 매달릴 것으로 생각하고

좋아하는 과자를 사고 매장을 나온다.

또 자동차 놀이기구를 보지도 않고 휙~ 지나간다.

과자를 뜯어주니 얌전하게 먹으면서 나를 졸졸 따라온다.

 

자전거3은 언제나 발전하고 언제나 다르게 변하는데...

 

벌판 가까운 곳으로

공기 좋은 곳으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온다..

집 가까이에서 다르게 변한 자전거3을 업는다.

나의 등에 가만히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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