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통닭 사과

bike 2004. 10. 13. 20:41

사과가 맛있다.
잠에서 깨면 그냥 사과가 먹고 싶다.
자다가 일어나 사과를 먹는다.

 

아내가 사과를 깍아준다.
통닭 사과이다.

 

씻고 닦는다.
칼로 사등분한다.
씨 있는 부분을 도려낸다.
양쪽 꼭지를 도려낸다.
껍질을 깍는다.
살이 통통한 통닭 다리같은 사과이다.

 

'이쁘게 깍아 주어서 감사하오!'

 

2002.01.25

 

pink -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은 태양을 양쪽에서 쪼이는 것과 같다는군요.
서로의 따스한 볕을 나누어 주는 것이고 그 정성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태양이 되어 영원히 마주보며 비추어 줍시다.
핑크 -  아주 작은 일에도 늘 감사와 사랑을 가지는 당신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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