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나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기분이 좋을 때나 기분이 나쁠 때나 사람의 됨됨이는 언제나 한결같은 것이오.
기분이 좋을 때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기분이 나쁠 때는 모든 것을 무시한다면 아무도 좋아할 사람이 없다오.
그 사람의 성격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성격이 아니라 사람됨을 말하는 것이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을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오.
우리는 서로 똑같은 마음으로 한 번 잘 살아 봅시다.
이만 줄이오.
사랑하는 남편이
200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