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생일 축하해 주어서 고마워요.
생일이라고 특별한 것보다는 언제나 변함없이 열심히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오.
부지런히 살아봅시다.
어릴때 생일 잊어버리고 지나는 수가 참 많았소.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소.
'생일 잊어 버리고 지나면 부자된다!'
그래서, 부자가 될런가?
은수가 준 생일 선물은 지금 잘 듣고 있소.
3번 시디를 듣고 있소.
리믹스인데 좌우 스피커가 다른 음을 내면서 꿍짝거리고 있소.
'은수야! 노래 들으면서 열심히 일할께!'
이만 줄이오.
사랑하는 남편이
2001.12.11
자전거 - 감사합니다. 그리구 선물 고맙구요. 마음에 듭니다.
모야 - 생일 축하합니다.
좋은 계절에 태어나셨군요.
잘 생긴 둘째 아들 옆에 눕혀 놓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산모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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