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9.7
오늘 수고했다.
부회장 출마에 과연 은수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것은 나의 걱정이지, 너는 '척척' 일을 잘 진행시킴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은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살다보면 그것보다 더 심한 일도 많단다.
낙심하지 말고 언제나 밝고 맑게 생활하길 바란다.
혼자 힘으로 어려운 일을 잘 했다.
아빠와 엄마는 너 혼자 힘으로 하길 원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너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것이 너에게 더 큰 도움이 되고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결과가 나온 지금도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생활하니 참 좋다.
언제나 최선을 다한 후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단다.
은수! 파이팅!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면, 너의 평소 소원인 목욕탕에 같이 목욕하러 가자.
'은수야! 목욕하러 가자'
20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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