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마음에 품은 글 3개

bike 2004. 10. 13. 18:51

가을이다.
모든 것을 멀리하고 가을을 느끼고 싶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여유를 가지고 싶다.
모든 것을 안아주고 싶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최근 마음에 품은 글 3개.


나는 니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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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좋다.
마음이 편하다.
나를 마음대로 먹어라는 것이다.
나를 먹고 너가 살찌라는 것이다.
나로 인해 너가 행복하라는 것이다.
너 앞에서 말하고 싶다.
나는 니 밥이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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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똑같은 하루가 가고 하루가 온다.
1 다음에는 2가 있고 2 다음에는 3이 있다.
눈 감고도 안다.
그러나, 이것이 내 인생에 마지막이다 생각하니 모든 것이 달라진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늙은 인디언 추장의 지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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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고 있는 큰 싸움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싸움은 또한 나이 어린 손자의 마음 속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추장은 궁금해하는 손자에게 설명한다.
"얘야, 우리 모두의 속에서 이 싸움이 일어나고 있단다. 두 늑대간의 싸움이란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서 그 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거만, 자기동정, 죄의식, 회한, 열등감, 거짓,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이란다."
"다른 한 마리는 좋은 늑대인데 그가 가진 것은 기쁨, 평안, 사랑, 소망, 인내심, 평온함, 겸손, 친절, 동정심, 아량, 진실, 그리고 믿음이란다."
손자가 추장 할아버지에게 물어본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은 간단하게 답한다.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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