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울을 거의 보지 않는다.
나의 마음이 나의 모습이다.
나의 마음은 어린 아이이며 청춘이다.
만나는 사람과 똑같은 나이로 산다.
어린이를 만나면 어린이로
친구를 만나면 친구로
연세 드신 분을 만나면 나이 든 사람으로 산다.
가족 사진을 찍는다.
나의 모습을 본다.
나의 마음 속에 있는 나의 모습이 아니다.
이미 나이가 들었고 그 모습에 세상사에 빠져있음을 느낀다.
나는 착각한 것이다.
아직 자신을 깨달지 못하고 자기 모습을 찾지 못한 것이다.
반성한다.
맞다.
나의 마음이 나의 모습이다.
나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다.
최근 나의 생활은 맑고 밝지 못하고, 게으르고 나태한 생활이다.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
새로운 나의 마음을 찾아
또 출발을 해 본다.
200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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