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의 하루는 어떠하였니? 모래알처럼 많은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하지는 않았니? 아니면 네 앞에 주어진 삶의 무게 때문에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는 않았니? 나는 그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단다. 왜냐하면 나는 너를 만들었고 네게 생명을 주었으며 또 온종일 너와 함께 다니며 너를 눈동자 같이 지.. 좋은글+스크랩 2006.06.17
지혜로운 생활 십계명 / 희망을 주는 10가지 진리 지혜로운 이의 생활 십계명 1. 말(언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2. 책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헤어지고 가구는 부셔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들을 품고 있다. 3. 행상.. 좋은글+스크랩 2006.06.02
뜨지 않는 별 - 복효근 별이라 해서 다 뜨는 것은 아니리 뜨는 것이 다 별이 아니듯 오히려 어둠 저 편에서 제 궤도를 지키며 안개꽃처럼 배경으로만 글썽이고 있는 뭇 별들이 있어 어둠이 잠시 별 몇 개 띄워 제 외로움을 반짝이게 할 뿐 가장 아름다운 별은 높고 쓸쓸하게 죄짓듯 앓는 가슴에 있어 그 가슴 씻어내는 드맑은 .. 좋은글+스크랩 2006.05.26
[스크랩] It's My Life - 본조비 출처 : It's My Life - 본조비글쓴이 : 김용일 원글보기메모 : It's My Life - 본조비This ain't a song for the broken-hearted이것은 상심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아니랍니다 No silent prayer for the faith-departed믿음이 찢겨진 사람들을 위한 침묵의 기도도 아니구요 I ain't gonna be just a face in the crowd난 군중 속에 파묻히지 않을겁니다 You're gonna hear my voice 당신은 내 목소리를 들을겁니다When I shout it out loud 내가 큰소리로 고함칠 때 말이예요 *It's my life It's now or never I ain't gonna live forev.. 좋은글+스크랩 2006.05.22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조선일보 2004-08-29 07:34] 방송작가 강서재씨의 1억 만들기 [조선일보 곽아람 기자] “온 사회가 바람난 것처럼 보였는데 아직도 땀흘려 돈 모으는 것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기뻤어요.” 9년차 방송작가인 강서재(33)씨는 지난 6월 초 출간한 한 권의.. 좋은글+스크랩 2006.05.15
기차를 놓치다 / 얼음 호수 - 손세실리아 기차를 놓치다 골판지 깔고 입주한지 얼마 안 되는 말수 없고 어깨 심히 휜 사내를 향해 눈곱이 다층으로 따개비를 이룬 맛이 살짝 간 나 어린 계집의 수작이 한창 물올랐다 농익은 구애가 사내의 귓불에 가 닿자 속없는 물건은 불끈 일어서고 새벽, 영등포역 지하도에 내몰린 딱한 사내와 쫓겨난 비렁.. 좋은글+스크랩 2006.05.13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 이수오 사랑에 그렇게 큰 현실이 있다는 것은 나중에사 알았습니다 그대에 대한 아름다운 첫 느낌이 여린 손 끝에 피가 맺히게 하고 하늘의 별처럼 영원한 것만 같더니 어느 날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바람 부는 세월 속을 지나오면서 가슴 메어졌던 슬픔은 아름다운 그리움 되고 추억이 되었습니.. 좋은글+스크랩 2006.04.30
밤기차 / 토갓마을 이씨 가로되 - 안상학 밤기차 칠흑 같은 밤 그대에게 가는 길 이마에 불 밝히고 달리는 것은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멀리서 기다리는 그대에게 쓸쓸하지 말라고 쓸쓸하지 말라고 내 사랑 별빛으로 먼저 보내는 것이다. 토갓마을 이씨 가로되 어느 해던가, 선너머 정노인, 당근 금이 좋다고 당근 심었지. 알콩달콩 키워서 처자.. 좋은글+스크랩 2006.04.30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 복효근 내가 꽃피는 일이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면 꽃은 피어 무엇하리 당신이 기쁨에 넘쳐 온누리 햇살에 둘리어 있을 때 나는 꽃피어 또 무엇하리 또한 내 그대를 사랑한다 함은 당신의 가슴 한복판에 찬란히 꽃피는 일이 아니라 눈두덩 찍어내며 그대 주저앉는 가을 산자락 후미진 곳에서 그저 수줍은 .. 좋은글+스크랩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