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 내 안의 불공평 1주일이 되어간다. 휴업이다.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 클릭병인가? 사무실 수리하면서 다친 어깨가 마우스 클릭을 해도 욱씬거린다. 이제는 왼쪽이다. 왼손을 사용하면 된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왼손을 위주로 사용해 본다. 우리 자신의 신체에서 불공평한 것이다. 언제나 오른손만을 사용한다. 왼손.. 자전거 이야기 2005.01.13
나도 감사할 일이 많다. 매일 아침 만원버스로 힘들게 출근하고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연일 일이 많아서 야근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건 .. 자전거 이야기 2005.01.10
천신만고 고생 끝에 나태한 하루 하루에 부지런하기 위해 글을 가져옵니다. 국내 제일 기업 삼성 SDS의 웹마스터 권세종(28세)은 시골 초등학교 졸업자. 천신만고의 고생 끝에 공인된 컴퓨터 도사가 되었다. 14년 전 그는 초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상경하여 ‘봉제공장 시다’로 일했다. 3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경.. 자전거 이야기 2005.01.04
노동 집수리 때문에 노동을 한다. 아무 생각이 없다. 부수고 고치고 정리하고 참 좋다.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활력이 있다. 어쩌나? 노동 후에는 피곤하다. 의자에 앉으면 졸음이 오고, 일찍 잠들어야 한다. 책상에서 해야 할 일도 많은 데, 쉽게 포기한다. 노동은 생활을 단순하게 만든다. 하루 종일 노동을 .. 자전거 이야기 2004.12.30
그럴싸한 모습 자주 보는 거울은 아니지만, 나의 모습이 그럴싸하게 보인다. 어딘가 부족하고 어설픈 모습이 나의 모습인데, 언제부터 인지 겉멋만 가득한다. 비록 얼굴은 못 생겼지만, 알맹이는 단단하고 실력 있는 사람으로 산다. 이제는 반대로 된다. 얼굴은 그럴싸하고, 알맹이 없이 텅 비어있다. 못 생긴 모습으.. 자전거 이야기 2004.12.09
How deep is your love I know your eyes in the morning sun I feel you touch me in the pouring rain And the moment that you wander far from me I wanna feel you in my arms again And you come to me on a summer breeze Keep me warm in your love Then you softly leave And it's me you need to show How deep is your love 난 알아요 아침 햇살 비치는 당신 두 눈의 의미를 난 느껴요 쏟아지는 빗속에 당.. 자전거 이야기 2004.12.09
이빨 빠진 호랑이의 하루 나는 이빨 빠진 호랑이다. 전화받고 어떤 때는 열받아 설명하고 자전거타고 우편물 발송하고 업무 정리하고 인터넷 항해하고... 하루가 저문다. 능력의 한계인가? 나이로 넘을 수 없는 체력의 한계인가? 사냥 전문 호랑이가 먹을 것이 많아 뛰지않고 이빨도 갈지도 않는다. 살만 쪄서 뒤뚱뒤뚱 걷는다. 자전거 이야기 2004.10.29
오늘 하루는? 늦게 일어난다. 머리가 뻐근하다. 자전거3 데리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간다. 1시간 정도 놀다가 온다. 자전거3는 혼자서 잘 논다. 운동장도 뛰어다니고 미끄럼틀도 타고 쉼터 의자에도 앉아보고...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3 머리 감기고 목욕시키고 나도 목욕한다. 목욕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하니 또 새로.. 자전거 이야기 2004.10.24
아내의 시낭송 먼저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리고 파일 열기를 하시면 볼수 있습니다.) 실제 낭송하는 모습은 아직 본적이 없다. 연습할 때는 자주 보고 듣지만. 자전거3가 아직 아기라...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어 또 다행이다. 직접 찍었으면 더 멋있게 표정까지 찍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잘하네 ^^ 치술령 망부석 - 이.. 자전거 이야기 200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