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세상이 들뜬 분위기다.
독일에 사는 큰누나는 지역 신문에 한국에 대한 인터뷰를 한다.
좋은 세상이다.
"여기는 어디로 가나 코 앞에 닥아온 축구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자자하다.
여기 같이 보내는 사진은 우리 이도시의 신문에 축구에 대한 인터뷔 사진이다.
하필이면 축구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고
별로 흥미도 없는 나지만 이도시 에서는 최고 유명한 ㅎㅎㅎ 한국인이니
나에게 인터뷔를 부탁해서 우리 한국을 소개 하는데 좋은기회일 것 같아
축구에 대해 긴급히 자형과 공부를 좀해서
신문사에서 원하는 데로 신문 한페이지를 재미있게
한국의 운동심, 애국심. 김치, 차범근.....에 대해 알려주었다.
특히 신문사에 가기전에 없는 태극기도 하나 구해서
태극기의 뜻도 공부해서 잘 이야기 해주었더니
온 시민들이 읽고 인기가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