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뚜껑을 연다.
하얀 밥을 보니 기쁘다.
어쩌다 쌀을 많이 넣은 날은 밥이 많아 더 기쁘다.
산다는 것은 굶어 죽지 않는 것.
밥만 보아도 기쁘다.
욕심이 따라 다닌다.
욕심은 걱정을 낳고 슬프게 한다.
욕심은 또 욕심을 부른다.
밥 한 그릇에 기뻐하고
삶을 느끼는 마음으로 가고 싶다.
(사무실에서 밥을 하면서...)
'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마나 이해를 해야 할까? (0) | 2005.07.26 |
---|---|
7월이 다 간다. (0) | 2005.07.25 |
더블프리 사람잡네 ^^ (0) | 2005.06.21 |
청춘이 아니다. (0) | 2005.06.05 |
그래도 행복하다. (0) | 2005.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