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청춘이 아니다.

bike 2005. 6. 5. 01:09

수박을 먹는데, 이가 아프다.

찬 수박이 잇몸에 닿는 순간 욱씬한다.

 

마음은 아직 청춘이다.

몸은 이제 청춘이 아니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자각하지 못한다.

청춘인양 밤을 설치고 있다.

 

나는 이제 청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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