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묘사 축문

bike 2004. 10. 13. 18:43

우리 집안의 묘사는 음력 10월 13일이다.
일요일이 아니고 그냥 음력 10월 13일이 묘사날이다.
대부분 연세가 많은 분들이 참례한다.
직업이 자영업이라 시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도 참례한다.
젊은 사람은 언제나 혼자 뿐이다.
직장때문에 형이 참석하지 못하기에 대신하여 참례한다.
아버지 살아 계실때 항상 강조하신 것이다.
아버지는 5대 종손이고 형은 6대 종손이다.

 

수년간 참례하였기에 이제는 조금 알고 있다.
나에게 물어보는 어른도 있다.
그리고 축문에 대해 부탁을 받는다.
깨끗하게 정리하여 다음에 혹시 다른 분이 축문을 읽더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받는다.
작년 묘사때의 부탁인데 이제야 정리한다.

 

200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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