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맞나? ^^
지난 주에 밭에 있는 감나무 대추나무 이름모를 나무의 가지치기를 했다.
오늘은 가지친 나무를 정리한다.
가지를 하나씩 또 가지를 치고, 곧은 나무만으로 정리를 한다.
높게 쌓인 나무가지는 정리 작업으로 흔적없이 사라진다.
가지를 치면서, 온갖 세상일이 생각난다.
아니다 싶어, 핸드폰 mp3를 들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작업을 한다.
2시간 정도를 쉼없이 여유있게 일을 한다.
저멀리 핑크와 자전거3의 소리가 들린다.
아직 조금 일이 남았는데,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자전거3의 손을 잡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