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물귀신

bike 2005. 4. 22. 23:14

웹은 물귀신이다.
끝없이 빠져들게 한다.
오직 하나만을 생각하게 한다.
빈틈없이 빠져든다.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 꾸미는 작업을 한다.
듣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오직 집중을 한다.
마무리가 될 때까지.

이제는 스스로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고 싶어, 홈페이지 제작 사업도 포기했는데...


웹은 우주이다.
웹에서 방향도 없이 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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