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나는 소문중의 유사이다.
젊은 유사?
문중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
뜻대로 될 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문중 2004년 결산하는 날이다.
젊은 유사라 힘이 없다.
하지만, 아버지가 남겨준 귀중한 자료들로 무언가 하고 싶다.
10년 가까이 벌초와 묘사를 다녔다.
나름대로 자료를 만들었고,
아마 아버지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도 짐작된다.
형은 소문중의 종손이다.
형이 시간 여유가 많으면 확실한 종손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 때까지만 내가 자리를 조금 지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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