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나도 감사할 일이 많다.

bike 2005. 1. 10. 11:16

매일 아침 만원버스로 힘들게 출근하고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연일 일이 많아서 야근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건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고...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면
우리 주위에 참 감사할 일이 많다.

-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집수리가 귀찮다. 집이 있네 ^^
밤 늦게 일하며 일이 너무 많네. 살아있네 ^^

홈페이지 이메일 정리할 것이 많다.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 ^^

팔이 아프다. 너무 열심히 일했네 ^^

 

짜증만 나더니...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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