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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시력 - 생활 속 조명이야기
눈을 건강하게 유지 할 수 있는 빛의 이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우리의 생활공간에 따라 적정한 조명의 밝기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조명의 응용법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 조명은 인간 생활의 편이를 위해 계획된 빛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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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독서나 공부를 하는 방은 700~300 lux 사이, 거실은 150~70 lux, 현관은 70~30 lux를 적정조도로 본다. 공부를 하는 곳은 밝게, 거실은 부드러운 밝기, 현관은 너무 어둡지 않는 정도의 밝기를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정 조명의 경우 공간의 가변성이 커서 조명 역시 가변성이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공부방은 자녀들에게 공부하는 공간이자 휴식하는 방이고 놀이하는 방이자 침실이기도 하다. 거실은 부부가 와인을 한두 잔 마시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두 세 명의 친구들과 담소를 하면서 차를 마시는 공간일수도 있고, 수 십 명의 손님이 붐비는 잔치공간일수도 있다. 방마다 조도를 확정지어 놓고 그 조명으로만 생활할 수 없는 것이, 권장치 150~70 lux인 거실에서 어머니가 옷을 수선하거나 꿰매는 일을 하면 그 때의 권장조도는 1500~700 lux가 되어야 한다. 정밀한 작업을 할 때는 그만큼 더 밝은 조명환경으로 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머니가 가벼운 마음으로 주부잡지를 볼 때는 독서를 한다 해도 200 lux면 충분하다. 그러나 수험공부를 하는 수험생의 독서는 500 lux를 전후하는 빛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간에 따른 권장조도는 있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른 가변성 있는 조명환경이 사실은 가장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조명상식은 존재한다. 일반사무실은 700~300 lux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초정밀작업이나 검사 작업을 하는 공장은 1500~700 lux는 되어야 업무효율이 높아진다.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회의실이라면 300~150 lux 가 성공적인 회의를 돕는다. 같은 회의라도 이벤트 회사의 회의는 난색계열의 감성적인 조명이 아이디어를 북돋을 수 있고, 회계사무실이나 은행 회의는 한색계열의 이성적인 조명이 정확한 회의를 유도할 수 있다. 주방과 서재는 작업이나 업무를 위한 공간이므로 분명하고 밝은 명시 조명으로 처리하고, 거실은 조명의 명암, 광원의 크기와 배치 광색, 가구나 마감재와의 조화 등이 고루 배려되어야 하고 침실은 천정과 벽에 눈부신 조명이 없애고 은근한 조명으로 부부애를 돈독히 하여야 한다. 하루의 점등 시간에 따른 용도가 낮은 현관과 복도는 자동점등이 되는 것이 좋고, 주방은 식탁만의 조명과 주방 전체의 조명이 있으면서 살균소득등으로 세균번식을 막는 것이 위생적이다. 욕실과 화장실은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조명을 설치하면서 방습성과 부착방법의 안전성, 한밤중에 불을 켜도 섬광에 불쾌하지 않을 수 있게 서서히 불이 켜지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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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부방은 조도분포가 균등한 간접조명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되 아이의 어깨 뒤에서 그 빛이 오게 하고, 책상의 스탠드 등으로 필요 조도(약 500lux 이내 )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런 간접조명은 아이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시선이 책이나 칠판, 선생님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그런 아이들의 눈에 너무 밝은 조명빛이 직접적으로 닿으면 시력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광고용 조명이나 무대 조명이 아니라면 눈부신 조명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한 직접조명은 시력감퇴는 물론 충혈, 자율신경계의 변화, 눈꺼풀 처짐과 떨림 현상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학생, 연구자와 같이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간접조명을 기본으로 하고, 스탠드나 팬던트와 같은 국부조명으로 시력보호와 집중력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생아나 아기들이 누워있는 방의 천정 조명은 반드시 간접조명을 해야 한다. 아기 침대니 아기 장난감으로 멋진 아기방을 꾸미는 부모들이 조명 바로 밑에 아기를 뉘이거나 갓도 없는 형광등을 아기방 조명으로 한 것을 보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부모인지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이것은 산부인과병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강한 조명 아래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심한 피로감과 함께 망막 손상의 위험을 주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아이가 시력 손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의 강한 직접조명은 자제되어야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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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식욕과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조명이다. 햇빛과 가장 비슷한 흰빛은 색온도가 높고 석양빛과 가까운 붉은색은 색온도가 낮다. 색온다가 높을수록 뇌의 활동성과 집중력이 커지고 색온도가 낮으면 감성이 활발해진다. 공부를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하면 색온도가 높은 흰빛이 논리력을 더 향상시킨다. 미술과 음악과 같은 예술영역의 공부는 색온도가 낮은 붉은 조명이 창의력과 감수성을 더 일깨워줄 수 있다. 주부, 자영업자는 특히 조명을 조금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조명을 조금 더 알고, 적절히 사용하줄 알면 생활과 업무, 매출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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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ee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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