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거울은 아니지만,
나의 모습이 그럴싸하게 보인다.
어딘가 부족하고 어설픈 모습이 나의 모습인데,
언제부터 인지 겉멋만 가득한다.
비록 얼굴은 못 생겼지만,
알맹이는 단단하고 실력 있는 사람으로 산다.
이제는 반대로 된다.
얼굴은 그럴싸하고, 알맹이 없이 텅 비어있다.
못 생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단단한 알맹이로 실력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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