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시집

건망증 4

bike 2010. 4. 14. 11:58

저녁 준비를 하다가

무심코 열어 본 전자레인지

아침에 들어간 조기 두 마리

나를 노려본다.


제 육신 타들어가는 줄 모르고

다른데 정신 팔고 산다며

나를 나무란다.